▲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된 키이우의 사무용 건물
러시아의 공습이 격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최대 제철소가 생산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가동을 멈춘 제철소는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운영하는 크리비리흐 제철소로, 최근 5주간 이 제철소가 네 차례 공격을 받아 근로자 5명이 사망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더 이상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조업이 불가능하다"고 아르셀로미탈 측은 밝혔습니다.
지난해 170만톤의 철강을 생산한 이 제철소의 생산 중단에 따라 업체 측은 약 10억 달러의 비현금성 손상차손을 장부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이날 수도 키이우에선 러시아의 공습으로 14세 소년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공격으로 59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25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200명의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방위·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노보샤흐틴스크 정유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모든 전선에서 공격에 나섰다면서 보복 공격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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