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문서기록청 앞에 설치된 CNN 카메라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재개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CNN 측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립문서기록청 방문 일정의 풀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크리스틴 홈스 CNN 기자는 방송에서 CNN이 문서기록청 일정 취재를 맡고, CBS는 백악관 현장 풀 취재를 맡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CNN, MS나우,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을 제한한 데 따른 법정 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허위 또는 부정적인 보도를 이유로 들어 이들 3개 매체의 백악관 출입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24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백악관의 조치가 수정헌법 제1조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들의 백악관 출입 권한을 복원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다만, 백악관 TV 풀 취재단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CNN의 출입 권한을 복원할 때까지 취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었고, 전날 미중 정상회담 공동 취재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CNN과 ABC, CBS, 폭스뉴스, NBC 등 주요 방송사들은 평소 대통령 취재 비용을 분담하고 순번을 정해 공동 취재한 영상을 다른 언론사들에 제공해 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