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에 첫 금메달을 안긴 추가은 선수가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홍수현과 행운의 '별 모양 스티커'를 얼굴에 나눠 붙이고 자신의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현지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 '멋쟁이'라는 글자 스티커를 총에 붙이고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추가은은 오늘(25일)은 행운의 상징인 별 모양 스티커를 홍수현과 얼굴에 나눠 붙이고 네 팀이 나선 혼성 단체 결선 무대에 섰습니다.
[나이스!]
두 선수는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기며 1차 스테이지를 2위로 통과했고,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는 3위가 탈락하는 21번째 사격에서 추가은이 10.4점을 쏴 이란을 0.7점 차로 따돌리고 2위를 확보해 결국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추가은은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따냈고, 홍수현은 대회 첫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홍수현/사격 국가대표 : 추석 당일에 한국에 계신 분들께 메달 보여드려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추가은/사격 국가대표 : 이렇게 세 개나 따서 정말 거북목 생길 것 같아요]
도쿄에서 열린 수영 마지막 날, 맏형 이주호가 배영 200m에서 은빛 역영을 펼쳤습니다.
중국 쉬자이에 이어 150m를 2위로 통과한 이주호는 3위였던 일본 니시오노가 치고 나와 선두로 나서 3위로 떨어졌지만 혼신의 막판 스퍼트로 2위로 올라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접영 200m의 김민섭과 여자 혼계영 400m 대표팀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엿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 수영은 금메달은 1개에 그쳤지만 김영범과 박시은 등 신예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수확을 거뒀습니다.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대표팀은 3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고, 승마 대표팀은 마장마술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따내 항저우 대회 노메달의 수모를 씻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김예지)
'행운의 스티커' 나눠 붙이고 '은'…추가은 3번째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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