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2관왕 차지한 김효빈과 조광희 (왼쪽부터)
카누에서 묵묵히 땀방울을 흘려온 조광희 선수와 김효빈(울산광역시청)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틀 연속 금빛 물살을 가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카약 4인승(K4) 500m 종목에서 어제 한국 카누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오늘 카약 2인승(K2) 500m 종목에서도 1분 31초 8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에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1번째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선 두 선수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효빈은 "그동안 형과 고생하며 준비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설움이 북받쳤다"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고, 조광희는 "아까 다 울었잖아, 왜 그래"라며 동생을 달랬습니다.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 두 선수는 이번 쾌거가 비인기 종목인 카누에 새로운 울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