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한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뉴데일리TV·매일신문 유튜브에 잇따라 출연해 "북한이 매설한 것이든, 홍수 때 북한에서 떠내려 온 것이든, 대통령이 입장을 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김정은 눈치 보기 바쁘다"고 비난했습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도 "북한군이 최근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명백한 침략행위로, 상응하는 최고 수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적당한 은폐로 국민의 눈을 가리려 한다면, 탄핵 사유만 추가될 뿐"이라고 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북한 소행이 확실시되는 지뢰로 인해 우리 군인의 발목이 잘렸는데도 제대로 된 대응은커녕 조사마저 추석 이후로 미뤘다"며 "이 판국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를 읊조리고 있다.
본인은 카이사르처럼 기분 냈지만, 남들이 보기엔 네로에 가깝다"고 비난했습니다.
5선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조사 지연 상황을 두고 "이 정권은 누구 말대로 북한이 밀고 내려오면 총 대신 레드카펫을 깔아주는, 의장대 역할을 하는 군부대로 군을 무력화하고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 장성 출신인 한기호 의원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시간 끌고 있는 국방부는 정말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한다"며 "국방부 장관 참 비굴하다"고 썼습니다.
전날 국방부 앞에서 'DMZ 지뢰 폭발 현장조사 즉각 착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위험해서 지금까지 못 들어간 것이라면, 추석 빨간 날 쉬고 나면 갑자기 안 위험해지나"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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