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나 택시 뒷좌석에 탄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안전벨트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교생 5만2,938명을 조사한 결과 승용차나 택시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가끔 매는 편이다' 또는 '전혀 매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이 42.8%로 나타났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률이 높았습니다.
중학교 1학년의 경우 미착용률이 36.0%였던 것에 비해 고등학교 3학년은 49.5%로 나타났습니다.
고속버스 안전벨트 미착용률은 27.0%로 승용차 뒷좌석에 비해 낮았지만 전년도보다 다소 높아졌습니다.
승용차 앞좌석의 안전벨트 미착용률은 지난해 기준 13.0%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좌석 위치와 관계없이 차에서는 안전벨트를 매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특히 명절에는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뒷좌석 청소년의 안전벨트 착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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