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어제(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브리핑에서 G20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면서 수락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접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상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해법을 마련할 기회로 G20 정상회의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푸틴 대통령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는 참석할 계획이지만 G20 정상회의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2월 14∼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대통령 골프 리조트에서 열립니다.
미국은 지난달 말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을 초청해 유럽 국가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각국은 국제 외교무대에서 러시아를 배제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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