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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태국에 5회 콜드게임 완승…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한국야구, 태국에 5회 콜드게임 완승…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2회말 무사 만루 한국 박재현이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만루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약체 태국을 가볍게 제압하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을 18-1, 5회 콜드게임으로 꺾었습니다.

대만을 5-0, 홍콩을 13-0(7회 콜드게임)으로 누른 한국은 3연승을 내달리며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B조 2위 대만을 상대로 거둔 1승을 안고 25일부터 26일까지 A조 1위 일본, 2위 중국과 슈퍼라운드를 펼칩니다.

슈퍼라운드 상위 2개 팀은 결승전, 하위 2개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메달 결정전은 모두 27일에 열립니다.

대표팀은 1회 박재현(KIA 타이거즈)의 볼넷과 도루,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볼넷, 김도영(KIA)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우익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후 문보경(LG 트윈스)이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하며 3-0을 만들었습니다.

2회엔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김건희(키움 히어로즈), 정준재(SSG 랜더스)의 3연속 타자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박재현이 우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단숨에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3회엔 이재현의 볼넷과 김건희, 정준재, 박재현의 3연속 안타로 3점을 더해 10-0으로 달아났습니다.

대표팀은 4회에도 태국 마운드를 난타했습니다.

박준순(두산 베어스), 문현빈의 연속 안타와 이재현의 희생타, 정준재, 김도영의 적시타로 14-0을 만들었고, 타자일순한 뒤 타석에 들어선 박준순이 좌월 만루홈런을 폭발해 18-0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야구는 5회 15점 차, 7회 10점 차 이상(결승전 미적용)이 되면 콜드게임이 됩니다.

한국은 5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김지찬(삼성)이 뜬공을 놓치면서 1실점 한 것이 '옥에 티'가 됐습니다.

박재현은 2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5타점 3득점, 박준순은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어제 홍콩전에서 팀 퍼펙트를 달성한 대표팀 마운드는 오늘 태국 타선도 꽁꽁 묶었습니다.

선발 오원석은 4이닝을 1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고, 배찬승(삼성)은 5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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