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3대3 농구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직행했습니다.
한국은 오늘(23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특설 코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를 19-14로 제압했습니다.
앞서 태국(21-11 승)과 일본(21-12 승)을 연파한 한국은 이날 싱가포르마저 꺾으며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 조 1위에게 주어지는 8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올라오는 인도네시아-중국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합니다.
23세 이하(U-23)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 3대3 농구 남자부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입니다.
각 조 1위가 8강에 선착하고, 2·3위 팀은 남은 8강행 티켓을 두고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입니다.
3대3 농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특히 올해 4월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 준우승을 합작한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가 그대로 호흡을 맞추고 있어 강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집니다.
이들은 지난달 FIBA 3대3 유스 네이션스리그 중앙·동아시아 지역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라 U-23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고, 이달 15∼19일 중국에서 열린 U-23 월드컵까지 소화하며 조직력을 단단히 다진 뒤 나고야에 입성했습니다.
싱가포르전에서는 이동근이 팀 내 최다인 7득점에 3리바운드, 2블록슛을 곁들이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이주영이 5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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