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방패
자해한 뒤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슈퍼마켓 유리창에 몸을 던져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와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35분 부천시 오정구 자택에서 자해한 뒤 인근 슈퍼마켓 유리창에 몸을 부딪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피를 흘리면서 흉기를 든 채 길거리를 돌아다녔고, 범행을 목격한 시민들이 잇따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당일 '코드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로 분류되는 신고 5건을 접수했으며, 방패 등 보호장구를 소지한 경찰관을 투입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다른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직접 위협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해 위험성을 고려해 일단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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