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공산당 20기 4중전회에서 발언하는 시진핑 총서기
중국공산당이 다음 달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오늘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를 10월 26∼29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공 중앙' 혹은 '당 중앙'으로 불리는 중국 최고권력기구인 당 중앙위원회는 시진핑 총서기를 포함한 205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되고, 해마다 한두 차례 전체회의를 소집합니다.
이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줄여 '중전회'라고 부릅니다.
중전회에서는 국가 주요 정책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20기 5중전회는 '시진핑 4기' 출범 여부가 결정될 내년 당 대회를 앞두고 당 내부의 정치적·사상적 '정돈'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이번 20기 5중전회를 통해 최근 반부패 숙청으로 잇따라 낙마한 고위급들의 인사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당 중앙위원직을 가진 고위급 인사가 부패 등 중대 사건에 연루돼 실각한 경우 중앙위원회는 해당 인사에 대한 처분을 최종 추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홍콩과 타이완 매체들은 군부 인사 등 30∼40명대의 당 중앙위원직 교체가 있을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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