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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이란 대응 결정 중"…이란 대통령 만나나?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해 곧 아주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 대통령과 회담할 수 있다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뉴욕 김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0일 폭스뉴스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이란을 향한 대응을 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쓸어버리는 것과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것, 그리고 합의에 이르는 것을 가능한 선택지로 제시했다며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마 열려 있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고,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그다음 날 연단에 오를 계획입니다.

이란을 향해 다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두 나라 정상 간 회담 가능성도 거론하며 합의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지난 주말을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보낼 계획이었는데 일정을 하루 앞당겨 백악관으로 복귀했습니다.

이것을 두고 중동 정세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미 자신들의 요구 조건은 중재자들을 통해 전달됐다며 협상을 위해서는 미국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갈리바프/이란 의회 의장 : 미국이 그들의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이전의 협상 조건으로 돌아가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다시 한번 이란을 상대로 공격에 나선다면 미국의 모든 주둔지와 자산이 고통스러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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