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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낮엔 더운데…가을 '단풍' 언제쯤?

<앵커>

추석 앞두고 선선한 가을 날씨 즐기러 나들이 가는 분들 많습니다. 올해는 단풍도 더 빨리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이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붉게 물들기 시작한 나무와 뜨거운 햇볕을 가르는 바람이 가을 정취를 더합니다.

도심 공원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가득 찼습니다.

[김푸르나·김지오/경기 하남시 : 날씨는 더운데 그늘은 시원한 것 같아요. 할머니가 산에서 밤 따와서 깎아주셔서 맛있었어요.]

산성 수비대가 되기 위해 활을 쏘고, 갑옷을 입는 어린이들도 눈에 띕니다.

추석을 앞두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쪽지들이 이렇게 벽에 가득 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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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앞두고 미리 현충원을 찾은 성묘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결혼을 앞둔 새 신부는 시 조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며 첫 명절을 맞이합니다.

[김슬기/경기 남양주시 : 저희가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시할아버님과 시할머님께 인사드리려고, 명절에는 차가 너무 막힐 것 같아서 미리 좀 주말에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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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대목을 맞은 떡집 사장님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김영금/떡집 상인 : 일주일 내내 5일 동안 굉장히 많았어요. 손님들이. 아침에 6시에 나오면 저녁 8시까지는 계속 이제 팔면서, 만들면서, 포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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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도 빨리 들 전망입니다.

지난 14일, 강원도 인제의 점봉산에서는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산을 20% 이상 물들일 가을 단풍은 강원 설악산의 경우 이달 30일쯤, 서울 북한산은 다음 달 18일, 제주 한라산은 21일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윤인수 TJB,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강윤정, 화면제공 :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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