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오늘(21일) 타이완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펼칩니다. 에이스 곽빈 투수가 선발 출격해 기선 제압을 노립니다.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의 타이완과 첫 경기 선발투수는 예상대로 에이스 곽빈입니다.
올해 11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달리며 리그 최고 에이스로 자리 잡은 곽빈에게 오늘 경기는 명예 회복의 기회입니다.
지난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담 증세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낸다는 각오입니다.
[곽빈/야구대표팀 투수 : (경계 대상은) 당연히 타이완이라고 생각하고요. 올 시즌 잘 되는 것만큼 자신감 있게 던져서 좋은 결과 만들고.]
타이완은 예상을 깨고 실업리그에서 뛰고 있는 20살 아마추어 우완 린이웨이가 선발로 나섭니다.
당초 왕옌청이 유력해 보였는데, 탕덩카이 감독은 공식 훈련을 마친 뒤 한화와 타이완이 논의한 사안이 있다며 왕옌청 대신 린이웨이를 낙점했습니다.
엉성한 대회 운영 때문에 첫 경기를 하루 앞둔 어제야 결전지 오카자키 구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꼼꼼하게 구장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타자들이 잠실구장과 비슷한 규모의 오카자키 구장의 먼 담장을 수차례 넘기자 류지현 감독은 흡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다만 25호 태풍 두쥐안이 나고야 지역보다 서북쪽으로 올라가 다행히 오늘 강수 가능성은 줄었는데, 태풍의 영향권인 만큼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재성)
'에이스 곽빈 출격'…타이완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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