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경찰서 입구
건물 옥상에서 헤어진 연인을 불러달라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상태로 난동을 부린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불러달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설득을 거쳐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A 씨는 경찰과 함께 파출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몰래 주사기를 버리려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해당 주사기로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A 씨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A 씨가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스토킹을 했는지 등 여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 씨의 상태와 시민의 안전 등을 고려해 긴급 입원 조치했다"며 "조만간 A 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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