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 곽빈이 18일 일본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출사표를 올린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전지 입성 후 처음으로 적응 훈련을 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대표팀은 19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카와의 한 실내 훈련장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전날 나고야에 도착한 대표팀은 이날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연습 장소를 제공받지 못하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미리 마련해 둔 실내 연습장으로 이동해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그제 상무와의 평가전에서 던지지 않은 곽빈·최민석(이상 두산 베어스)과 소형준(kt wiz)이 불펜에서 25∼30개 내외의 공을 던졌습니다.
보통 등판 이틀 전에 불펜 투구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모레 오후 6시 30분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타이완과의 조별리그 1차전 우리나라의 선발 투수는 이 세 명 중 한 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평범한 실내 연습장이 아니라 넓고 기반 시설을 꽤 잘 갖춘 곳이어서 대표팀은 회복팀, 타격 파트, 불펜 투구 등으로 공간을 효과적으로 나눠 타격과 수비를 알차게 연습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KBO 사무국이 체계적으로 지원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수단 지원 등에서 여러 말이 많은 이번 대회에서 KBO가 빨리 움직여 팀닥터 대동, 훈련 장소 섭외, 선수단 버스 문제 등 변수에 잘 대처해 줬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준 부분이 분명히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야구대표팀은 내일 실제 경기가 열리는 오카자키 야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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