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쓴 비용이 계속 불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8일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란 전쟁에 투입된 비용이 451억 달러(약 62조 5천억 원)에 달한다고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전쟁 비용은 436억 달러(약 60조 5천억 원)로 집계됐고, 추가 연료비 15억 달러(약 2조 원)가 더해졌습니다.
국방부의 이번 집계는 미 의회예산국(CBO)이 지난달 1일까지의 전쟁 비용으로 추산한 380억 달러(약 52조 7천억 원)를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CBO는 전쟁 비용의 대부분이 탄약 등 무기 사용에 따른 지출이라면서 매달 20억∼30억 달러(약 2조 8천억∼4조 2천억 원)가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7월 이란과의 전쟁 비용을 375억 달러(약 52조 원)로 추산한 바 있습니다.
다만 실제 전쟁에 쓴 비용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비용에는 이란의 공격으로 파손된 미군 기지와 건물의 복구비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투가 격화할 경우 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한편 CBO는 이란 전쟁이 내년 1분기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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