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18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의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의 양자 회담은 올해 2월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회담을 위해 전날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조 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 정상회담 후속 안보 협의, 북미 대화 동력 마련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내적으로 호르무즈 파병 여부를 두고 논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와 관련한 양측의 입장 조율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과 관련,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미 청해부대가 (중동에) 파견돼 해적 등의 국민 안전 위협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이를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검토하고 고심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해 양국 외교장관 차원의 의견 접근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도 나옵니다.
첫 대미 투자 발표는 당초 한국 시간으로 이날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회 보고가 연기되면서 다음 주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이밖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도 오갈 수 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이 회담에서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