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하빈
피겨 남자 싱글의 16살 기대주 최하빈(한광고)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최하빈은 튀르키예 앙카라의 위밋쾨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33점에 예술점수(PCS) 33.33점, 감점 1을 합쳐 69.66점을 기록해, 일본의 에비하라 다이야(72.46점)와 우크라이나의 쿠르트세프 예호르(71.0점)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최하빈에 이어 유동한(수리고)이 66.95점(TES 38.50점·PCS 29.45·감점 1)으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왕중왕전'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최하빈은 오늘은 점프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최하빈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5.90점) 착지 과정에서 양손으로 빙판을 짚는 바람에 수행점수(GOE)를 2.95점이나 깎이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9.50점)에서도 플립 점프에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와 수행 점수를 0.30점만 챙겼습니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에 이어 가산점 구간 트리플 악셀(8.80점)에서도 착지가 불안정해 GOE를 2.40점이나 깎인 최하빈은 스텝 시퀀스(레벨4)에 이어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3)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하빈이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프리스케이팅은 내일(19일) 열립니다.
(사진=ISU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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