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대미투자와 관련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현지시간 17일 CSIS 주최 세미나에서 "실제 (대미투자) 합의 자체와 관련해, 오늘 발표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늘 발표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워싱턴 DC로 오고 있다"며 "아마도 거기서 이 문제와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발표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차 석좌는 "조 장관이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아무런 발표도 나오지 않는다면 그건 매우 좋지 않은 신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이날 오전 미국에 도착했으며, 18일 오전 회담이 진행됩니다.
앞서 한국 산업통상부는 국회 보고를 거쳐 이르면 18일 2천억달러(약 272조 원) 규모 대미 투자의 1호 사업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국회에 보고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다음 주로 넘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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