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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기 부족에 패트리엇 미사일 부품 생산 나선 자동차회사 GM

미국 무기 부족에 패트리엇 미사일 부품 생산 나선 자동차회사 GM
▲ 미국 GM 공장 (자료사진)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미사일 부품 생산에 돌입하며 방위산업에 진출했습니다.

미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은 GM이 자사의 패트리엇 미사일 'PAC-3 MSE' 요격기에 들어가는 미사일 외장 부품 초도 물량을 지난 8월 28일 납품했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록히드마틴은 보통 수개월이 걸리는 패트리엇 미사일 부품 생산을 GM이 22일 만에 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문의 구체적인 규모나 향후 계약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록히드마틴에 2030년 말까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량을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은 연간 2천 기 이상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협력업체 생산 용량이 한계에 달한 데다, 핵심 부품 상당수가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보잉 등 단독 공급사에 의존하고 있어 단기간에 공급량을 늘리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가 장기간 러시아의 공습에 노출돼 있고 미·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미사일 재고가 심각하게 고갈되자, 국방부는 자동차 제조사 및 협력업체들을 무기 생산 체계에 동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GM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방위사업 부문을 언급하며 올해 7억 달러의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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