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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산책했는데…강릉해변 '오락가락 정책' 논란

어제도 산책했는데…강릉해변 '오락가락 정책' 논란
▲ 안목해변의 펫티켓 안내문 (자료사진)

개장 기간이 끝난 해수욕장에 애견 출입 가능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강문해변 갔다가 안전요원한테 쫓겨났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그는 "강릉시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개 물림 사고 등의 이유로 해수욕장 개장 기간뿐 아니라 상시 해변 출입이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글에는 엄청난 조회수는 물론 수백 개의 비난성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에는 "갈매기, 비둘기 다 쫓아낼 건가?" "강릉시가 펫 친화적 도시 이미지가 맞는지 묻고 싶다" "누가 전화 받는지에 따라 답변 다른 오락가락 정책이 더 문제" "그러면 강릉 안 가야겠다" "반려견 인구 1천만인데" 등의 비난성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한 일부 시민은 "사실무근이다. 엊그제도 반려견과 해변 산책하고 왔다"며 "시청에도 확인했는데 강릉해변 어디서나 강아지와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도 "강릉시 관광정책과에 문의해봤는데 해수욕장 개장 기간 제외하고 애견 동반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포를 비롯한 강릉지역 해수욕장은 지난 8월 17일 폐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 아니면 해변 모래사장이나 바닷물에도 반려견이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관련 사항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안내판의 이용자 준수사항(총 9개)에는 애완견, 고양이 등 동물 동반 출입금지 내용이 마지막에 들어있습니다.

이 내용의 준수 시간이나 기간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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