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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구기종목 백미 '한일전' 언제 열리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에서 100-83으로 승리한 한국 이정현이 기뻐하고 있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에서 100-83으로 승리한 한국 이정현이 기뻐하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남녀 대표팀이 출전하는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은 야구·소프트볼,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하키 6개입니다.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라 한일전에 쏠리는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각 나라 A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핸드볼과 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구기 종목입니다.

특히 남녀 하키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어 가장 불꽃 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남자 핸드볼은 B조 2위 안에 들면 8강에서 A조 3, 4위와 4강행을 다툽니다.

일본이 A조 1,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한일전은 4강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습니다.

7개 팀 풀리그로 열리는 여자 핸드볼에서는 27일에 벌어지는 가장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이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입니다.

우리나라는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0점 차로 패한 빚을 일본의 안방에서 그대로 설욕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남자 하키는 28일 일본과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입니다.

조 2위 이내 들어야 4강에 올라가는 만큼 질 수 없는 경기입니다.

여자 하키는 일본과 조가 달라 4강 이후에야 한일전을 치릅니다.

우리나라 남녀 하키는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대표팀이 대만을 따돌리고 B조 1위를 차지하면,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25일 슈퍼 라운드 1차전을 벌입니다.

일본을 따돌리면 야구대표팀은 결승에 올라 대만 또는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시안게임 첫 메달에 도전하는 소프트볼 대표팀은 30일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과 대결합니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13일 A조 조별리그에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일본을 100-83으로 제압하고 16일 요르단과 8강전을 벌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끝까지 살아남으면 결승에서 재대결합니다.

여자 농구는 조별리그 이후 성적을 봐야 한일전 성사 여부를 따질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다른 조에 편성된 남녀 배구 역시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한일전 개최 여부가 달라집니다.

북한이 선수를 파견한 축구에서는 남북 대결, 한일전이 모두 벌어집니다.

4회 연속 우승에 출사표를 올린 남자 축구대표팀은 D조에 편성돼 A조의 일본, B조의 북한과는 대진상 4강 이후에나 격돌합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당장 21일 북한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벌입니다.

한국은 14일 벌어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눌렀고, 북한은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대파했습니다.

일본이 E조 1위, 우리나라가 F조 2위로 8강에 올라 준준결승을 통과한다면 4강에서 맞붙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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