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에 일반 화물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남단 통제 구역을 통과하려던 초대형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해 폭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이날 산하 공보 매체인 세파뉴스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불법 통항의 위험성에 대한 사전 경고를 무시하고 구역 진입을 시도하던 해상등록번호 9325336의 초대형 유조선 엘가이아(EL GAIA)호가 기뢰에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선박정보시스템(EQUASIS)에 따르면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2만8천799t급 유조선입니다.
혁명수비대 측은 "화재 진압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현재 유조선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봉쇄되었으며, 우리의 철저한 정보 감시 및 통제하에 놓여 있음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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