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리그 출전하는 최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17세·세화여고)이 뉴질랜드에서 새 시즌 예열에 나섭니다.
최가온은 오는 19일 뉴질랜드 카드로나에서 열리는 스노리그 월드 챌린지에 출전합니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 초청 이벤트인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팀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북미·유럽·아시아태평양 팀과 신예 선수들로 구성된 '더 챌린저스' 등 총 4개 팀이 대결하며, 각 팀은 남녀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를 1명씩 두는 방식으로 꾸려졌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최가온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콕을 성공시킨 뉴질랜드 신성 루크 해럴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팀에 배정됐습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동메달을 따낸 야마다 류세이(일본), 2022 베이징 대회 은메달리스트 케랄트 카스테예트(스페인), 2025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시미즈 사라(일본) 등이 함께합니다.
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이후 잠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항상 눈 위에 서는 생각을 하고 지냈다"며 "처음 초청을 받았을 때 팀전으로 치러지는 대회라 흥미로웠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컵과는 또 다른 성격의 이벤트 대회인 만큼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며 "특히 우승자에게는 헬리보딩(파우더 눈 위를 달리는 스노보딩) 기회가 주어진다고 들어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가온의 경기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7시 55분 스노리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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