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사망 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쯤 경기 양주시 옥정동의 한 교차로에서 24살 A 씨가 몰던 차량이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 유족은 SBS에 "B 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낮에는 혈액 투석을 받고 저녁에는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젊은 친구였다"라며 "처음으로 자기 방을 갖게 돼 신났던 친구를 음주운전 사고로 꽃도 못 피우고 허망하게 보내게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이고 재발 방지에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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