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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조기 교체' 아틀레티코, 소시에다드에 완승

'이강인 조기 교체' 아틀레티코, 소시에다드에 완승
▲ 분투하는 이강인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이 조기에 교체된 뒤에야 3골을 몰아치고 레알 소시에다드에 승리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9분부터 이어진 연속 골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3: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왼쪽의 알렉스 바에나, 최전방의 아데몰라 루크먼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5분 만에 안쪽으로 파고들며 날린 날카로운 왼발 슈팅, 전반 24분 모르텐 율만의 머리를 겨냥한 크로스로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공격은 전반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5분 이강인과 바에나, 마르코스 요렌테를 빼고 조니 카르도소, 조너선 데이비드, 코케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직전 빌바오와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아웃된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으로 조기에 교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교체 뒤 아틀레티코의 공격은 활기를 띠었습니다.

후반 39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소시에다드 조브 오치엥의 핸드볼 파울로 만든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5분 뒤에는 중앙에서 패스받은 데이비드가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50분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공식전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뒤 후반 15분 이강인과 바에나 등을 벤치로 불러들인 이유에 대해 "결과가 좋았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바에나와 이강인을 왜 뺐냐고 비판받았을 것"이라면서 "(교체 뒤) 우리가 원했던 중원 강화가 이뤄졌다. 조너선에게는 루크먼과 이강인이 함께 뛴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선발로 뛰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조너선은 교체로 들어가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또 "이강인은 등을 지고 공을 받는 상황이 많았는데, 그 위치에서는 갇힌 것처럼 보인다"며 "조너선은 우리에게 더 깊이 있는 침투력을 줬고, 그게 팀에 다른 무언가를 더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이날까지 리그에서만 1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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