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 청사
산업통상부는 오늘(11일) 한국의 '복수 국가 간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 참여를 공식화한다고 밝혔습니다.
GEPA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각국의 조치가 불필요한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그린경제 분야 신통상 규범 도입을 논의하는 복수국 간 협정입니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혁렵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이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산업부는 기존 GEPA 참여국들과 통상장관 간 서한 교환을 통해 한국의 협상 참여 의향을 공식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EPA 협상 참여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무역 관련 기후조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그린 규범에 국내 산업의 현실과 이해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GEPA와 같은 복수국 간 협정이 새로운 통상규범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시장 확대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새로운 수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을 수립해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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