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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종을 지키려면 종을 쳐야 한다…성덕대왕 신종 타음조사

1992년 제야의 종을 마지막으로, 성덕대왕 신종의 정기 타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 그렇다고, 완전 멈춘건 아니고 조사 목적의 타종만 몇 번 이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인 9월 15일, 국립경주박물관은 이 국보를 치기로 했습니다.
물론 축제가 아니라 '타음조사'라는 이름의 과학 조사입니다.
종 표면 24곳에 센서를 붙이고 소리의 지문이라 불리는 고유 주파수를 측정해, 이 종이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조사입니다.

담당 학예사는 이를 두고 "담당자로서는 정말 최악의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치면 종이 상하고, 치지 않으면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종을 지키기 위해 종을 쳐야 하는 역설, 그리고 30년 동안 쌓인 데이터가 말하는 결론을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취재 구성 : 소환욱 / 편집 : 김혜주 / 촬영 : 문정도 강수빈  / 디자인 : 안준석 / 제작 : 지식콘텐츠IP팀 / 자료제공 : 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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