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미증시 삼대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은 7천6백 선을 내줬고 나스닥은 0.65%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소재가 2% 기술주와 유틸리티가 나란히 1% 대 하락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국제유가가 약 석 달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후티 반군의 정유 인프라 공격 여파로 1990년 걸프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분쟁이 장기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웠습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5.4% 오르며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95%를 넘어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는데요.
미 재무부의 바이백도 전날 알려진 60억 달러가 아닌 51.9억 달러에 그쳤다는 소식에 국채 금리의 상승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는 매물이 출회되며 내림세를 기록한 반면 애플은 첫 폴더블폰 공개 이후 월가의 호평이 이어지며 3% 올라 대조를 이뤘습니다.
11일 발표되는 8월 CPI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P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이번 소비자물가지수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뉴욕증시] 생산자물가지수 5.4% 상승…애플 오르고 엔비디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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