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 압축기 기지
유럽 천연가스(LNG) 가격이 메가와트시(MWh)당 80유로(한화 약 12.4만 원)선을 넘어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였던 지난 2023년 1월 이후 유럽 LNG 가격이 MWh당 80유로를 넘어선 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9일, 네덜란드 TTF 선물은 장중 전장보다 최고 6.8% 상승한 80.99 유로까지 올랐다가 오후 4시 43분쯤 79.32유로 수준으로 상승 폭을 약간 줄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유럽 에너지 위기 당시의 최고점에는 미치지 않았으나, 이란 전쟁 발발 직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영국 가스 기준 가격도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섬(Therm·약 29㎾h)당 2파운드까지 올랐다가 소폭 떨어졌습니다.
중동 전쟁 격화에 따른 카타르산 가스 수송 차질에 더해 러시아 가스 산업의 허브인 야말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이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공급은 대폭 줄었지만, 야말 액화천연가스(LNG)는 여전히 유럽 수요의 5%를 차지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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