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선배 배우 김혜수에게 고마웠던 일들을 고백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게스트로 출연한 조권은 "군 복무 시절 어머니가 흑색종 암으로 발가락 절단 수술을 받고 아버지 역시 직장암 판정을 받아 힘든 시기였다."면서 "외동아들인데 군인 신분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김혜수 선배님이 상황을 다 아시고 '권아, 돈 걱정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해라.'라고 하시며 어려운 부분에 큰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조권은 과거 KBS 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서 김혜수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혜수는 조권이 서는 뮤지컬 무대를 거의 빠짐없이 찾아 응원해왔다고 한다. 조권은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자신의 행보를 김혜수가 유독 높이 평가해 준다고 전했다.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조권이 공중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있는데 김혜수가 이 장면을 유독 마음에 들어 하며 같은 공연을 서너 차례나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조권은 김혜수 선배님이 관람할 때마다 "자기야 너무 잘했어요"라는 애정 어린 한마디를 잊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조혜련 역시 "혜수가 정말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조혜련 역시 드라마 '짝'에서 김혜수를 만나서 절친하게 지냈다. 조혜련은 "김혜수가 여성속옷을 자주 보내줬다. 앞에서 푸는 건데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김혜수가 부모님 암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조권을 살뜰하게 챙겼다는 말을 듣고는 "그렇게 마음 써주는 선배나 동료가 있어서 우리가 버틸 수 있는 것"이라고 공감하면서 "이경실 선배도 정선희가 힘들 때 도와주기도 했다. 이렇게 어려울 때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게 좋은 것"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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