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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에서 개헌 없다…사전투표제 전면 폐지"

<앵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임기 내 개헌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부활이나 사전투표제 전면 폐지 같은 7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보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이후 처음,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권의 개헌 추진론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연장을 통해서 본인의 재판을 미루겠단 의도 아니냐며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습니다.]

현 정부에서 치안과 부동산, 주식, 법치 등 모든 영역이 파탄 나고 있다며 정치적 조어를 동원해 꼬집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잼데믹'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팬데믹의 합성어입니다. 손대는 것마다 재앙을 불러온단 의미입니다.]

개각과 관련해선, 공소취소 모임 수장이 법무장관 후보자가 됐고, 특혜와 불공정의 상징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부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대통령 자기 죄 지우기'를 반드시 하겠다, 청년층은 포기하겠다.]

이 대통령이 자기 재판을 '암장'하려고 하고,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이 '암장 당하는 시대'를 맞았다고 목소릴 높인 대목 등에선 본회의장에 고성이 오갔고, 여당 의석에서 욕설까지 나왔습니다.

[범여권 의원 : 암장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범여권 의원 : 전쟁 일으키려고 했던 X들이 무슨!]

[국민의힘 의원 : 아니, 의장님 X들이라고 했잖아요, X들이라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정 원내대표는 검사의 보완수사권 부활과 부부간 상속세와 증여세의 전면 폐지, 사전투표제 폐지 등 7대 공약도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민주당은 "책임과 대안은 방기한 채 극우적 주장과 저주만 난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양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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