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태준, 배준서, 서은수, 비토 델라킬라
배준서(강화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준서는 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박태준을 라운드 점수 2-1(9-15 7-2 14-13)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배준서는 결승에서 마지막 3라운드 때 6-13까지 밀렸으나 몸통 공격으로 2점을 만회한 뒤, 종료 3초 전 몸통 뒤차기로 4점을 얻고 박태준의 한계선 이탈에 따른 감점으로 2점을 추가해 14-13의 대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은 배준서는 16강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 아볼파즐 잔디(이란)를 2-1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선 지난해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급 우승자 서은수(한국체대)를 2-0으로 눌렀습니다.
박태준은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비토 델라킬라(이탈리아)에게 2-1 역전승을 거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서은수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안향식(용인대)은 32강에서 서은수에게 패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49kg급에서는 푸샤오루(중국)가 결승에서 류유윈(타이완)을 2-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이 체급에 김향기(한국체대), 이유민(관악고), 이예지(제물포구청)가 출전했지만 입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