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회원국으로서 내야 하는 정규예산 재정분담 비율이 기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분담금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북한의 재정분담률은 0.004%로 산정됐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는 유엔이 지난해 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0.005%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 조정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자료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담금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유엔 분담금은 유엔의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모든 회원국에 할당되는 금액으로, 각 회원국의 국민 총소득(GNI)과 외채 등 객관적인 경제지표를 근거로 3년마다 새롭게 산정됩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의 1인당 GNI는 64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19~2024년까지 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달러 기준 연평균 0.3% 감소했으며 실질 GDP는 연평균 0.4% 증가했습니다.
다만, 북한은 지난달 올해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으로 15만9천73달러를 이미 납부한 상탭니다.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 납부 시한을 6개월 넘긴 것입니다.
북한에 적용되는 재정분담률은 최근 낮아지는 추셉니다.
2019~2021년까지는 유엔 정규예산의 0.006%가 적용됐다가 2022년부터는 0.005%로 낮아졌고, 올해 0.004%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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