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팔 생존자 나왔는데 한국인 소식은…수색 '박차'

<앵커>

우리 국민 9명의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현지 수색 상황은 어떤지, 네팔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민규 기자, 먼저 멀지 않은 곳에서 생존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4일)도 이곳 바타르 군부대에선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헬기가 끊임없이 오갔는데요.

현지시간 오전 10시쯤 산소호흡기를 단 남성이 헬기로 구조돼서 군부대 안에 있는 치료 시설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네팔 내무부 장관이 군부대로 직접 와서 수색을 지휘하고 헬기에 탑승해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앵커>

우리 쪽에서도 기적같은 구조 소식이 들리면 좋겠는데요, 우리 구호대 수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본격 활동에 들어간 우리 정부 긴급구호대는 오늘도 네팔군 당국과 합동으로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이규호/한국 긴급구호대장 : 위어댐에, 사고 지역에 제일 가까이 착륙했고 거기 터널 두 군데를 봤고, 끝난 다음에 드론도 띄웠습니다. 파워하우스 지역에 착륙을 해서 거기에 다 또 사진을 찍고…]

정부 긴급구호대가 헬기로 현장까지 간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어제도 시도했지만, 수색 지역에 안개가 짙게 껴 있어 30분 만에 헬기를 돌려야 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과 9시에 헬기를 두 차례 띄운 구호대는, 한국인 8명 실종 지점인 람체 지역 메인캠프 뒷쪽 산줄기와 캠프와 파워하우스를 연결하는 다리 아랫쪽을 중점적으로 살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1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어댐 근처 둔체 지역에는 구호대원 2명이 남아 육로로 수색하며 내려왔습니다.

바타르 군부대 사령관은 람체 지역은 네팔군이 이미 대여섯 차례 정밀 수색했다며 네팔군을 못 믿느냐고도 외교부에 밝혔다고 했는데, 우리 구호대는 추가 수색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강시우, 영상편집 : 이상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