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간 지난 6월 16일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열린 초청국 환영 행사에서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부터 9일까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방한한 마크롱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의 공동의장을 맡아달라면서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말했습니다.
우선 이 대통령은 6일 오후 현지에 도착한 뒤 이튿날인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개최되는 뤼미에르 서밋에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8일부터는 파리에서 이틀간의 국빈 양자 방문 일정에 나섭니다.
첫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개선문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이후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을 갖습니다.
이후에는 양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양국 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마크롱 내외가 엘리제궁에서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방문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며, 이어 동포 오찬 간담회와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접견할 계획입니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으로 프랑스와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우리 대유럽 외교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 산업 선도국인 프랑스와 인공지능(AI)·우주·원자력·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과학기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뤼미에르 서밋의 공동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 논의를 선도하고 K 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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