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암석과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
오늘(4일) 오전 7시 49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에서 바위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 난다"는 신고받은 소방 당국과 경찰, 홍천군 등은 장비 10대, 인력 22명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가 피해는 없었으나 농기계를 보관하는 창고 1동이 매몰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바위가 떨어지고 있어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규모 추가 산사태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인근 주민 16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또 현장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산사태 현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 인근에는 별도의 공사가 진행되거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45.8㎜의 비가 내렸습니다.
관계 기관은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응급 복구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산사태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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