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주요 3대 지수가 1% 넘게 올랐습니다.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산업재와 금융주의 오름세가 돋보였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향후 물가 둔화세가 이어진다면 이달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증시가 강한 반등 탄력을 받았습니다.
월러 이사의 발언으로 추가 인상 압박이 덜어지며, 장중 4.81%를 웃돌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4.77% 수준으로 하락 안정세를 찾아가 안도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다만, 중동 불안 여파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기업들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전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합니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와 소프트웨어주의 랠리가 시장을 이끌었는데요.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대 상승했고, 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앞두고 5% 넘게 급등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는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에 힘입어 16% 폭등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4일) 밤 9시 반에 공개되는 8월 고용 지표가 하반기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뉴욕증시] 금리 인상 경계감 완화에 증시 상승세…테슬라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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