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 금액은 전년보다 21.8% 증가해 역대 최대인 15억 2천100만 달러(약 2조 2천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농식품과 농기계, 비료, 동물용 의약품 등을 포함한 'K-푸드+ 수출액이 역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연간 수출 목표인 16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하반기 총력전을 펼칠 방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하반기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7월 K-푸드+ 수출액은 82억 5천만 달러(약 11조 2천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라면은 7개월 만에 수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공식품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포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0% 증가했고 배와 딸기도 각각 55.2%, 15.7% 늘어 신선 농산물의 수출 증가세도 이어졌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액이 11억 8천만 달러로 9.8%, 중국은 9억 4천만 달러로 6.7% 증가했습니다.
중동 시장 수출은 궐련과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33.2% 늘었고, 중남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신선 농산물 출하가 본격화되고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소비 행사가 집중되는 하반기를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의 중요한 시기로 보고 대표 품목과 주요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포도를 한국 신선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단일 품목 수출액 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집중 육성합니다.
미국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수출 물량도 늘릴 계획입니다.
딸기는 프리미엄 제품 수출과 신흥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배는 대만과 베트남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합니다.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냉동김밥과 떡볶이 등 해외에서 수요가 늘어난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오는 11월 김치의 날과 연계해 주요 국가에서 김치 홍보 행사도 개최합니다.
농식품부는 미국과 중국 등 기존 주력 시장에서는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판촉을 강화하고,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주요국의 규제 변화와 통관 문제 등 비관세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