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종 논란 속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김승원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해 공소취소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고,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70년 만에 시행이 되는데 국민께서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안착을 하는 중요한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우선,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공소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과거 입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는 법과 원칙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 법무부 장관으로서 공소 취소를 할 직접적인 권한도 없을 뿐만 아니라, 검찰총장을 통해서 지휘를 하는 것도 그럴 생각은 지금 없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관련 국회의원 모임에서 공동 대표를 맡은 바 있습니다.
당시 김 후보자는 대통령 사건은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었는데, 이에 대해 오늘(3일)은 "불법적 수사로 조작된 사건은 국가가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국민의 입장을 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신속 처리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도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통해 억울함을 풀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영장심사를 한 판사가 김 후보자와 친분이 있다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부정한 청탁이나 편의 제공이 없는 등 관련 결론에 따라 불기소 처분됐다"고 답했습니다.
과거 미성년 성범죄 가해자 사건을 변호한 이력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겸허히 반성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이승희)
김승원 후보자 "공소 취소, 권한 없고 지휘 생각도 없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