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30대 공무원
경기 광주에서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공무원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오늘(3일) 오전 살인과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그제 아침 경기 광주의 한 빌라에서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인 아내는 범행 직전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결국 숨졌고, A 씨는 도주 4시간 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아내가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결과를 받을 것으로 생각해 앙심을 품고, 소장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이들 부부의 어린 자녀가 함께 있었단 점을 고려해 정서적 학대도 있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와 함께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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