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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 주민 외부 이주 여전히 논의 중"

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 주민 외부 이주 여전히 논의 중"
▲ 가자지구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의 대규모 외부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과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계획을 취소하지 않고 단지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국 이주 없이는 가자지구를 위한 진정한 해결책은 없다"며 "주민의 80%가 이주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이를 막고 있으며, 전 세계 어디에도 이들을 수용할 국가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 가자지구 인구 재배치를 옹호했고, 이스라엘은 이른바 '자발적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국방부 산하 전담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가자지구 주민을 수용하려는 국가가 없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현재 휴전 체제하에 마련된 가자지구 평화 계획은 이주가 아닌 주민들이 가자지구에 머물도록 장려하는 한편 더 나은 가자지구 건설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약 60% 수준인 365㎢ 크기의 가자지구에는 2023년 전쟁 발발 이전 기준으로 230만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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