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이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계약하고 있다.
미국 도전을 마치고 귀국한 오른손 강속구 투수 고우석이 친정팀 LG 트윈스와 계약기간 1년 연봉 5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프로야구 LG 구단은 2일 "고우석과 계약하고 선수 등록을 마쳤다"면서 "고우석은 시즌 도중 복귀함에 따라 잔여 시즌 3개월 분인 1억 5천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고우석은 구단을 통해 "한국에 있을 때나, 미국에 있을 때나 변함없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며 "비록 시즌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남은 경기에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우석은 2023시즌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뒤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 도전에 나섰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많은 팀을 거쳤습니다.
그는 미국 생활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으며 최근 미네소타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뒤 타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해 신분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되자 국내 복귀를 결심하고 1일 귀국했습니다.
고우석은 국내 선수의 경우 매년 7월 31일까지 선수 등록을 완료해야 포스트시즌(PS)에 뛸 수 있다는 KBO 규정에 따라 올해 가을 야구에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1일 "고우석을 2이닝 정도 길게 던지는 불펜 승리조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르면 3일 경기부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LG 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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