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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고창 집중호우 피해…농사일하던 60·70대 실종

전북 정읍·고창 집중호우 피해…농사일하던 60·70대 실종
▲ 강한 비

지난 28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하고 주택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31일) 밤 10시 기준 전북 정읍에서 논 물꼬 작업을 위해 외출한 73세 남성과, 전북 고창에서 비닐하우스 작업을 하던 67세 남성이 연락이 끊겨 실종 상태입니다.

시설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는 지난 28일 돌풍으로 주택과 창고 각 1동, 시설하우스 200동이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도로 장애 221건, 급·배수 지원 58건, 주택 침수 42건, 토사·낙석 등 204건 등 모두 525건의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어젯밤 9시 기준 6개 시·도 11개 시·군·구에서 60세대 83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18세대 2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

임시주거시설에는 13세대 22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항공기 2편과 군산∼어청 여객선 1개 항로 3척도 기상 악화로 통제됐습니다.

하천변과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등 위험지역 1천956개 구간의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철도는 정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 28일부터 어젯밤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광주 영광 579.5㎜, 전북 군산 347.7㎜, 충남 서천 307.5㎜, 충남 부여 280.0㎜, 전남광주 보성 264.6㎜ 등입니다.

지난 31일 하루 강수량은 전남광주 영광이 344.0㎜로 가장 많았고 충남 홍성 195.5㎜, 전북 군산 189.5㎜, 전북 고창 187.5㎜, 전북 부안 163.5㎜, 충남 서천 157.5㎜ 등을 기록했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30일 오후 5시부터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한편 위험지역 점검과 통제 등 상황관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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