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8.9%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이자, 첫 30%대입니다. 부동산 정책과 제주 실종 사건에 따른 경찰 불신 등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은 38.9%, 부정은 58.7%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그 전주의 40.2%보다 1.3%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리얼미터 주간 조사를 기준으로, 7주 연속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고, 처음으로 30%대가 됐습니다.
연령대와 권역별로도 전주 조사와 비교했습니다.
50대가 7.5%포인트, 40대가 3.1%포인트로 낙폭이 큰 편이었고, 20대 이하, 60대, 70대 이상은 2%포인트 미만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30대는 8.8%포인트 상승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론 충청권에서 8.5%포인트, 호남권에서 4.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0.3%포인트 하락, 인천과 경기는 1.5%포인트 상승이었습니다.
리얼미터는 집값과 전월세 문제로 인한 부동산 민심의 악화, 대법관 후보자 임명 논란, 제주 실종사건에 따른 경찰 불신 등이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청와대는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의 삶이 개선되고, 이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국정운영 전반을 섬세히 살펴 실질적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일각에선 어제(30일) 발표한 개각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지 않은 여론조사인 만큼, 다음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회복하길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윤형, 영상편집 : 이승진, 디자인 : 최재영)
이 대통령 지지율 38.9%…'취임 후 첫 30%대'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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