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영우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설영우(27)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 1분 만에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하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살케와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창단 119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엘버스베르크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쾰른 등 7개 팀과 함께 1라운드 승리 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뚫은 안톤 카데의 크로스를 마하엘 그레고리치가 골대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7분 살케의 미드필더 론 샬렌베르크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거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잡았습니다.
공세를 펼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4분 선제 결승 골 도움의 주인공 카데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1분 벤치에서 대기하던 설영우를 오른쪽 윙백 마리우스 볼프 대신 투입했습니다.
지난 2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빅리그에 입성한 설영우의 아우크스부르크 데뷔전이었습니다.
설영우는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첫 터치 이후 시도한 첫 패스를 도움으로 완성했습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로드리구 히베이루의 패스를 받은 설영우는 골 지역 오른쪽 부근으로 파고든 히베이루에게 곧바로 왼발로 리턴 패스를 내줬고, 히베이루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설영우는 교체투입 1분 만에 데뷔전에서 자신의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하는 활약을 펼쳤고, 아우크스부르크는 3-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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