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을 새로 지명하는 중폭의 개각을 깜짝 단행했습니다.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발탁됐고, 경제부총리와 국토부 장관이 교체됩니다.
오늘(31일) 첫 소식,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사령탑'인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이형일 현 재경부 1차관은 1971년 대구에서 태어나 옛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부동산 정책 등을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역시 관료 출신인 홍지선 현 국토부 2차관이 지명됐습니다.
1970년 강원 동해생으로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였을 때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맡아 호흡을 맞춘 적이 있습니다.
한성숙 전 장관의 국무총리행으로 공석이 된 중기부 장관 자리에는 재선의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발탁됐고, 법무장관 후보자에는 판사 출신이자 역시 재선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64년만의 첫 문민 국방장관이었던 안규백 장관 후임으로는 육사 46기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지낸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가 지명됐고,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강훈식/청와대 비서실장 :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더 빠르게 이끌어내고 더 넓게 확산하기 위해서 오직 '실력 중심의 인사'를 기준으로 내각의 기준으로 삼았다.]
청와대 참모 인선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는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수석급인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이 내정됐습니다.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 위원장이 위촉됐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6개 부처 '중폭 개각'…경제부총리 이형일·법무 김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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