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경찰청과 도쿄 경시청
일본 경찰청이 간첩 사건이나 테러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외사정보국'을 신설해 북한·중국·러시아 등 외국에 관한 정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내년 4월 조직 개편에서 현재 경비국 산하에 있는 외사정보부를 외사정보국으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일본판 중앙정보국'(CIA)으로 불리는 국가정보국을 지난달 출범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경찰이 당국의 보다 광범위한 첩보 수집·관리를 뒷받침하게 됩니다.
일본 경찰은 최근 동남아시아 등에 사기 범죄 거점이 마련되고 있는 실태에 따라 국제 수사나 스마트폰 분석 등을 담당하는 총괄심의관을 둘 계획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일본 경찰청은 경찰관이 업무 수행시 착용하는 보디캠을 전국 경찰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시도나 단독으로 과격한 공격을 하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테러 행위를 분석하는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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