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악의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28일)로 사흘째입니다. 인명 피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네팔과 중국 측에서 확인한 사망자 472명을 넘었습니다. 실종자도 1천400명을 넘은 상황입니다. 한국인 실종자 아홉 분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네팔 당국은 3만 명 이상을 동원해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피해 지역 대부분이 진흙더미에 묻혀 있는 데다 교량과 도로가 파손돼서 현장에 접근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피해 지역이 사실상 폐허가 된 상황에서 2차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제주에서 발생한 30대 장 모 씨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부 모 경장이 실종 신고 접수 이후에 장 씨와 통화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태도를 바꿨습니다. 부 경장은 줄곧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 이렇게 주장해 왔지만 장 씨와 통화했다는 진술은 거짓말이라고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겁니다. 부 경장은 경찰이 장 씨와 부 경장이 통화한 내역이 없다는 통신 조회 결과와 장 씨가 실종 신고 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제시하자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투입과 포렌식 분석을 통해서 부 경장의 범행 동기와 경위를 계속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경상북도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강사 정 모 씨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갑자기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정 씨의 동의를 받아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려 했는데 장 씨가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변호사를 선임한 정 씨가 향후 재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거부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시신을 훼손해 여러 곳에 나눠 유기했다는 정 씨의 진술과 차량 이동 경로,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추정되는 유기 장소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해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종합편성채널 JTBC가 채무 불이행을 선언한 지 두 달 만에 회생 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 오전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JTBC는 내년 1월 29일까지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개시 결정문에서 JTBC의 재정 파탄 원인으로 OTT 등 다른 플랫폼의 성장, 제작비 상승, 광고시장 축소를 꼽으면서 올림픽 중계권료 지급에 따른 대규모 지출과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BC는 이에 대해서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조속한 매각을 통해서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최악의 '네팔 대홍수' 사망자 47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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